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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인데' 때 이른 무더위...강원 원주 33.6도

2021.05.14 오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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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원주가 33.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얼음 음료와 도심 속 공원을 찾아 때 더위를 식혔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글거리는 강렬한 햇볕이 소금밭으로 쏟아집니다.

바닥에서 건진 새하얀 알갱이는 기계를 타고 통 안에 한가득 쌓입니다.

날씨도 맑은 데다 기온까지 오르고, 주말에 비 소식까지 예보되면서 염전은 무척 분주해졌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작업하는 내내 숨이 턱턱 막힙니다.

빨리 기온이 오른 건 반갑지만, 바람이 좀 더 불었으면 금상첨화였을 텐데 아쉽습니다.

[진중배 / 전남 영광군 염산면 : 기온이 좀 높아지면 소금이 많이 오는데, 바람도 불어야 하는데 바람이 없고 기온만 높고 구름이 많이 끼었잖아요. 그러면 소금이 안 와요.]

며칠 전까지 봄기운이 완연했던 햇살이 이제는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자꾸만 나무 그늘을 찾게 되고 무더위에 지친 몸은 따뜻한 것보다는 시원한 음료에 저절로 손이 갑니다.

[김현정 / 대전광역시 만년동 : 속이 탈 정도로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계속 생각이 나고 올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벌써 걱정이에요.]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 유원지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한가로이 산책하거나 의자에 앉아 여유를 즐깁니다.


[남도정 / 대구 대신동 : 5월 중순밖에 안 됐는데, 이런 더위가 빨리 올 줄 몰랐고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껴서 좀 많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전국 곳곳이 30도를 웃돌게 한 이른 더위는 주말에 내리는 비와 함께 물러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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