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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쿠텐 CEO "도쿄올림픽 개최는 자살임무"

2021.05.15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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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 최고경영자가 올여름 개최될 도쿄 올림픽에 대해 '자살 임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CEO는 현지시간 13일 CNN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백신 접종이 매우 늦게 진행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너무 크다"면서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여론과 기업인의 반대에도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이유에 관한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자살임무라고 생각한다"며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선 "10점 만점 중 2점"이라고 매우 낮게 평가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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