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대규모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수도권부지 확보 논의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민주당 부동산 특위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서울 강남과 인접한 서울공항을 이전시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2025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주택의 용적률을 높여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 밖에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소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1만 호 규모를 공급하는 방안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부동산 특위는 오는 2025년까지 예정된 205만 호에 더해 도심개발사업과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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