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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체력적으로 벅찼지만, 성과·보람도 커"

2021.06.18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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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8일 동안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성과도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SNS를 통해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 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제약회사들과 백신 협력 논의를 진행했던 점도 이번 순방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며 이번에도 가는 곳마다 우리 대표단을 응원해줬다고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국빈 초청해주고 많은 일정을 함께 한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산체스 총리에게도 감사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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