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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홍준표 알 것"...홍준표 "공직자는 늘 사찰"

2021.06.23 오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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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진원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을 지목하자, 홍 의원이 다시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것으로 받아쳤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X파일은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 야당이 정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검찰 선배인 홍준표 의원이 가장 정확히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SNS를 통해 X파일을 본 일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면서도 윤 총장과 가족에게 20여 가지 의혹이 있다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늘 사찰을 당하고 산다며 특히 범죄 정보를 수집하며 사찰 직무를 했던 검찰총장 출신이 불법 사찰을 운운하며 의혹을 피해 가려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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