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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최강욱 재판..."어떤 말 할지 뻔해" vs "피해 너무 크다"

2021.07.23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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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심에서 강요미수 혐의 무죄를 선고받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오늘(23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법정에 출석하며 최 대표는 이 전 기자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뻔하다고 말했고, 이 전 기자는 최 대표로 인한 피해가 너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 (공적인 의견 표명이라는 입장은 변함없으신가요? 이동재 전 기자 1심에서 무죄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할지 뻔히 예상됩니다만, 검찰 측 증인이니까 이야기를 잘 들어봐야죠.]

[이동재 / 전 채널A 기자 : (오늘 증인으로서 법정에서 어떤 말씀하실지) 최강욱 의원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너무 커서요, 성실하게 증언하도록 하겠습니다. (1심에서 무죄 판결받았는데 이번 재판 어떻게 보시나요.) 그런 부분은 차차…. 오늘 증언이 있어서요. (최 대표에 대한 엄벌 탄원서 제출하셨는데.) 네, 뭐 그대로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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