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 선수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결승에 진출해 메달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어제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예선에서 박태환을 넘어서며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황선우는 오늘 16명이 겨룬 준결승에서 1분 45초 53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1분 44초 60기록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영국의 덩컨 스콧 등 8명과 메달 경쟁을 벌입니다.
우리 선수의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 진출은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입니다.
황선우는 어제 예선 전체 5개 조 39명의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인 1분 44초 62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종전 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1분 44초 80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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