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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최선 다하고 즐겨야죠"...'Z세대'의 당찬 질주

2021.07.26 오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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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재형 / 스포츠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도쿄올림픽 대회 나흘째 경기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상 여부나 메달 색깔보다는 우리 선수단이 후회 없이 또 부상 없이 선전하기를 응원합니다. 스포츠부 김재형 부장과 함께 도쿄올림픽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제 우리 축구대표팀과 루마니아팀의 경기를 보면서 전반 조마조마하다가 후반으로 가니까 이거 3골, 페널티킥 얻는 것까지 보고 그다음에 한 골 더 들어갔는데 사실 두어 골 더 들어갈 수 있었어요.

[기자]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스코어상으로는 6:0, 많다면 7:0까지 갈 수도 있는 스코어였는데 그때 말씀드렸지만 결국은 골결정력, 아직은 조금은 어색한 측면이 있어 보이는데 일단은 어제 승리로 인해서 우리가 현재 네 팀 모두 1승 2패를 거뒀고요. 1차전 제가 지난 시간에 나와서 1차전 패배의 원인으로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보였다라고 말씀드렸는데 2차전은 일단은 굉장히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된 것처럼 보였고 1차전은 낮 경기였고 2차전은 밤 경기였거든요. 이런 부분들 조금 미세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현재 네 팀이 공교롭게 지금 1승1패로 다 맞물려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골득실에서 앞서 있어서 루마니아전 4골이 굉장히 큰 역할을 했는데요. 조 선두를 달리고 있고요. 온두라스와 뉴질랜드가 공동 2위 그리고 루마니아가 지금 조 4위로 처져 있는데 네 팀이 수요일 같은 시각 경기를 하면서 8강 진출팀을 가리게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로서는 현재 유리한 게 골 득실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비기기만 해도 일단 8강 진출은 확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축구에서 사실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비기기만 해도, 이 말이 가장 위험한 말일 수도 있어요. 질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기는 걸 포커스에 두고 경기를 하는 게 일단 안전할 것 같고요. 이기면 조 1위를 차지하게 되는데 다른 조 경기에서 1위와 2위를 결정하게 되고요. 상대팀인 우리의 상대팀인 온두라스의 입장에서는 여유가 없습니다. 총력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요.

그런 만큼 우리가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관전포인트는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가 1위를 하느냐, 2위를 하느냐에 따라 A조의 어떤 팀을 만나게 되느냐 인데 A조가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도 있고요. 프랑스도 있고 멕시코 등 축구 강국들이 즐비한데 그때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은 일단 가급적이면 8강전에서는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일본이 지금 A조 2위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그런 만큼 B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양궁은 또 그야말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 이어서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땄거든요. 이제 남녀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면 전 종목 석권을 하는 건데 보면 선수들은 계속 바뀌었습니다. 한 30여 년 동안. 그런데 이렇게까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해야 될까요, 뭐라고 보십니까?

[기자]
일단 두 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비결 말씀드리기 전에. 일단 이쯤 되면 저 개인적으로는 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 국호를 양궁민국이라고 불러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마저 드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해외 사이트에 이렇게 나와 있다고 해요.

양궁이라는 것은. 양궁의 정의를 내렸는데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은메달을 놓고 다른 나라들이 경쟁하는 종목이다, 이런 정의가 내려진 사이트가 있다고 해요. 그런 만큼 양궁은 정말 대한민국이 절대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질문 주신 원인의 분석을 해드리면 일단은 두 가지 원칙이 있는데 양궁대표팀은 기본적으로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평등한 기회, 그리고 공정한 경쟁. 이 두 가지 원칙이 한 번도 깨진 적이 없습니다. 다른 우리나라 대표팀 같은 경우는 굉장히 대표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굉장히 많습니다.

양궁만큼은 지금 우리가 84년 LA올림픽부터 금메달을 이어오고 있는데 한 번도 선발전을 놓고 잡음이 없었던 이유가 바로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주고 또 공정한 경쟁의 원칙에 있어서는 한 번도 깨지지 않았는데요. 일례를 설명을 드리고 싶은 게 첫날 땄던 혼성전 우리 막내 선수들 김제덕 선수와 안산 선수가 금메달을 땄지 않습니까? 보통 이번이 신설 종목이었는데 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 베테랑과 막내를 붙인다든지 아니면 베테랑과 베테랑을 붙인다든지 기존에 경험이 많고 이런 선수들을 주로 혼성전에 내보내거든요.

아무래도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 그리고 새로 생기는 종목이다 보니까 이런 경험들을 강조하는데 우리는 원칙이 확고했습니다. 그냥 예선 라운드에서 1등 한 선수에게, 남녀 3명 중 1등한 선수에게 무조건 출전권을 주겠다고 했고 이 원칙을 바로 지켰어요. 두 막내 선수가 1등을 하자마자 바로 주저하지 않고 원칙대로 합시다라고 하고 다른 고참 선수들도 이거에 대해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거죠. 이런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고 또 어떤 공정한 경쟁에 대한 원칙을 지키는 이런 부분들이 양궁 대표팀이 절대강국을 이어올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싶고요.

또 한 가지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철저한 준비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양궁이 사실 우리가 계속 독주를 해 오다 보니까 경기 규칙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보시고 있는 세트제도 사실은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아주 맞춤형 규정 개정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세트제로 바꾸고 나서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양한 세트제에 대한 대비, 그다음 경기장 소음, 심지어 바람 이런 부분들까지 다 대비를 해서 양궁대표팀의 이색 훈련은 항상 TV 방송 리포트로도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 만큼 굉장히 철저한 준비를 많이 하고요. 이러면서 선수들의 가장 중요한 심리적인 부분. 멘탈 싸움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선수들에게 미리 시뮬레이션하면서 적응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많이 부여했고. 사실 스포츠는 결국 멘탈 싸움이고요. 운이 굉장히 많이 좌지우지하거든요. 어찌 보면 양궁 대표팀의 이러한 철저한 원칙이 운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댓글 중에 그런 댓글이 있더라고요. 경기 종목 협회마다 양궁협회 반만 따라가면 된다, 그런 말들이 쭉 보이길래. [기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우리나라 모든 대표선발이나 대표 종목 단체, 그리고 더 크게 벌인다면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에 있는 전반적인 부분들도 양궁 대표팀처럼만 한다면 큰 잡음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수영에서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그 레인을 설명하면서 우리 황선우 선수가 세계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들과 어깨를 겨루면서 나란히 가고 있습니다 하길래 약간 국봉을 넣은 설명인가보다 했는데 진짜 결선에 오르는 걸 보면서 저런 선수가 있었나 싶더라고요. 이렇게 박태환 선수의 위협을 넘어설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맞습니다. 사실 국내 취재하는 스포츠 기자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했던 선수가 바로 황선우 선수가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박태환 선수의 기록을 다 깨고 넘어선 선수라고 할 수 있고요. 지금 서울체고에 다니는 고교생인데요. 이미 작년부터 박태환 선수가 갖고 있던 웬만한 기록은 다 깼고요.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에서 박태환 선수가 갖고 있던 한국신기록을 깼거든요. 이 선수가 지금 오늘 이제 준결승에서 결선에 진출했고 이게 박태환 선수 이후 9년 만에 이룬 어떻게 보면 쾌거인데 황선우 선수의 기록을 보면 오늘 기록은 예선에서 기록했던 한국신기록보다는 1초 정도 지금 느려요.

그런데 예선에서 기록했던 최고기록과 오늘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 선수 기록과의 격차를 보면 불과 0.02초 뒤저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내일 오전에 결선이 열리는데요. 황선우 선수가 베스트 기록을 내고 또 영국 선수가 베스트 기록을 낸다면 황선우 선수는 자기 최고 기록만 내면 최소 은메달까지는 확보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충분히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또 황선우 선수만큼 탁구의 신유빈 선수도 아주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본에 갈 때 방역복 차림으로 화제가 됐는데 그 준비성만큼이나 기량을 잘 발휘해 줬거든요. 63년생이라고 하죠, 41살 차이 나는 선수와 겨뤄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이 경기가 많이 화제가 됐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어제 제가 눈을 떼지 못하고 봤던 경기이고 오늘까지도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 장면인데요. 신유빈 선수가 17살이에요. 상대 선수인 이 선수 나이가 1963년생, 58살. 무려 두 선수 나이 차이가 41살이었습니다.

[앵커]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 대결이었나요?

[기자]
공식적으로 최고령은 승마에 있고요. 이 선수가 두 번째인가 세 번째 선수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상대편 선수가 결혼을 조금 일찍했다면 거의 손녀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 정도로 나이 차이가 많았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신유빈 선수가 초반에 당황하고 역전승을 주려고 했습니다마는 상대편 선수가 원래는 중국 선수고요. 91년에 룩셈부르크로 귀화를 했는데요. 굉장히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았어요. 일단 경기 스타일 자체가 나이에 맞게 움직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요지부동 딱 서서 어떻게 보면 효율성의 끝판왕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장 제가 인상적으로 봤던 장면은 경기 중 휴식 시간에 소위 콜라를 마시더라고요.

잘 아시겠지만 운동선수들에게 콜라는 금지약물과도 같은 그런 존재거든요. 참고로 얼마 전에 유로2021년 축구대회에서 호날두 선수가 앞에 있던 스폰서 코카콜라를 치우면서 이런 거 먹으면 안 된다, 물을 마셔야 된다, 운동선수들은. 이런 얘기를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 선수는 콜라를 휴식 시간에 코치가 남편이거든요. 콜라를 건네주면서 이렇게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콜라를 마시더라고요.

[앵커]
맨 처음에 차를 타온 것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확인하니까 콜라더라고요.

[기자]
굳이 제가 인터뷰를 못해 봤으니까 해석을 하자면 나이가 들면서 물론 젊었을 때부터 콜라를 마시지는 않았을 거예요. 나이 들면서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경기 스타일도 그렇고 마시는 것도 그렇고 먹는 것도 그렇고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나이에 맞게 개량을 한 거 아닌가. 그런 것들이 지금 환갑을 바라보는 저 나이에도 올림픽에 나올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비결이 아닌가. 그리고 자기 편한 대로 원하는 대로 편안하게 하는 게 비결이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우리 선수니까 더 응원을 했지만 저 니 시아리엔 선수인가요. 대단한 선수더라고요. 코스를 다 읽고 있으니까 맨처음에는 우리 선수가 쩔쩔맸죠, 진짜.

[기자]
가만히 서서 망부석처럼 탁구를 치는데 팔을 뻗어서 다 치거든요. 사실 신유빈 선수가 초반에 고전을 했고 패턴을 읽어내지 못했다면 경기 결과가 반대였을 수도 있을 만큼 실력적으로도 랭킹도 지금 세계선수권 세계랭킹 40위권으로 단순히 운으로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지금 저 나이에도 굉장히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태권도 얘기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대훈 선수 상당히 기대를 걸었는데 아쉽게 졌습니다마는 한편으로는 또 그런 생각도 했어요. 우리 선수들이 자꾸 지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 태권도 감독, 코치들이 참 해외로 나가서 열심히 잘 가르쳤구나. 이런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좀 아쉬움은 있었습니다마는. 그런데 이대훈 선수 꺾은 우즈베키스탄 상당히 사연이 화제가 되더라고요.

[기자]
참고로 이대훈 선수를 꺾었던 선수들은 이번 대회도 그렇고 4년 전 리우올림픽 대회도 그렇고 모두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대훈 선수가 실력이 이상한 선수에게 진 게 아니라 굉장히 신예 잘하는 다크호스 같은 선수들에게 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대훈 선수에게는 좀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우즈벡 선수가 굉장히 실력이 좋았어요. 그런데 여러 가지 사연이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태권도가 각 나라에 한국인 코치들이 많이 나가 있는데 역시 우즈베키스탄 선수, 감독 역시 한국인 감독이었어요.

김진영 감독이라고 하는데요. 이 감독이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들다 보니까 우즈벡 협회 차원에서 지원이 굉장히 열악했다고 해요. 본인의 사비를 털어서 마당이 넓은 집에 간이 선수촌을 차려서 선수들을 육성했다고 하고요. 이대훈 선수를 이긴 우즈벡 선수도 굉장히 선수별로 맞춤형 분석 전략을 많이 해 줬다고 합니다. 훈련 자체를 이대훈 선수 다른 잘하는 선수에 대비해서 아주 맞춤형 1:1 과외식으로 다 해 줬고 그런 전략들이 이대훈 선수를 꺾는 데 주요 원인이 되는데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불의의 사건사고로 인해서 세상을 떠나게 됐어요, 이 코치가. 그러면서 여러 가지 안타까운 면이 전해지게 됐는데요.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태권도가 우리로서는 금메달을 못 따서 아쉽지만 다양한 나라들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서 세계태권도연맹 입장에서는 다양한 나라들에 다양성이 확장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쭉 화제가 됐던 선수들 그리고 경기들 살펴봤는데요. 그런데 오늘 밤에 8호 태풍 네파탁이 도쿄를 지난다고 합니다. 올림픽이나 우리 선수들 경기력에서 영향이 없을까요?


[기자]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우리 대표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양궁. 내일부터 개인전 토너먼트가 열리는데요. 아무래도 바람에 민감하다 보니까 조금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일단 내일 오전에 예정됐던 경기는 모두 취소가 됐고요. 오후 경기도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양궁대표팀이 다양한 상황에 대비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미 태풍과 바람에 대한 것도 다 대비를 마쳤다고 해서 양궁대표팀은 오히려 바람 부는 게 잘됐다, 이런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계속해서 선전하는 소식들 우리가 듣기를 소망하면서 오늘 고맙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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