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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돈 번다"...'슈퍼 팔로우' 기능 개시

2021.09.02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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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돈 번다"...'슈퍼 팔로우' 기능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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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트위터가 유료 구독 서비스인 ‘슈퍼 팔로우’를 시범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처음 공개된 이 기능을 통해 트위터를 이용하는 창작자도 수익 창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슈퍼 팔로우’ 구독자는(슈퍼 팔로워) 창작자로부터 독점 콘텐츠·콘텐츠 미리 보기·배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료는 월 2.9달러(3,500원), 4.99달러(5,800원), 9.99달러(1만1,500원) 중에서 창작자가 책정할 수 있다.

슈퍼 팔로우 서비스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iOS 버전으로 시범 출시됐다. 현재는 모든 사람이 슈퍼 팔로우를 이용할 수 없다. 지금은 신청만 가능하다. 슈퍼 팔로우에는 정치사회 운동가, 기자, 음악가, 콘텐츠 큐레이터, 작가, 게이머, 뷰티 전문가, 코미디언 등 미국 창작자 200명이 우선 참여한다.

트위터는 몇 주 안에 전 세계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안드로이드 및 웹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IT전문 매체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트위터는 슈퍼 팔로우 수수료를 애플이나 구글의 인앱 구매 수준인 30%로 책정했다. 단 수익이 5만 달러 이하인 경우 수수료를 3%만 부과한다. 이는 소규모 계정에서 슈퍼 팔로우를 시작하는 창작자를 배려한 것으로 슈퍼 팔로우 수익이 5만 달러를 넘어서면 트위터는 20% 수수료를 뗄 방침이다.

트위터는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트위터 내 대화가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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