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단을 운영 중인 IBK 기업은행이 주니어 테니스 육성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한국중고테니스연맹과 IBK기업은행은 'IBK 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후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심상덕 한국중고테니스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3년 이내에 세계 주니어 랭킹 10위권 진입 선수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주니어 대회 출전에 필요한 비용과 해외 테니스 아카데미 훈련비 등 매년 3억 원 이상, 3년간 1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선수의 성장은 과거 주니어 시절 '톱100' 선수 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에 힘입은 바 크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테니스 유망주들이 우리나라를 빛내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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