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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 복권 당첨된 美 50대 남성 익사…지갑서 미수령 복권 발견돼

SNS세상 2021.10.01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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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 복권 당첨된 美 50대 남성 익사…지갑서 미수령 복권 발견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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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0대 남성이 복권에 당첨된 후 당첨금을 수령하지도 못한 채 숨져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의 지갑에는 당첨 복권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 시간)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사는 그레고리 자비스(57) 씨가 4만 5천 달러(한화 5천 300여만 원)의 당첨 복권을 지갑에 남긴 채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복권의 일종인 '더 잭'을 구매해 번호를 모두 맞혀 4만 5천 달러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더 잭'은 1~80까지의 번호 중 8개의 번호를 모두 맞히면 상금을 준다.

당시 자비스는 사회 보장 카드나 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 등을 갖고 있지 않아 복권을 바로 현금화하지 못했다. 그는 새로운 사회 보장 카드를 신청했고, 당첨금을 현금화한 후에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그의 여동생과 아버지를 보러 갈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미시간주 복권협회는 당첨자가 600달러(한화 70여만 원) 이상의 상금을 수령하기 위해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사회보장 카드 등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자비스는 지난 19일 술집에서 복권 당첨을 기념해 친구들에게 술을 사준 후 종적을 감췄다. 당시까지도 그는 당첨금을 수령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런데 자비스는 지난 24일 그의 보트가 있던 한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그는 보트를 묶다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물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살해로 의심되는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그의 지갑에서 발견된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복권은 유족들에게 건네졌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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