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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영동·충청 이남 비...휴일 기온 '뚝'

2021.10.15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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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하늘빛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내일까지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극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도 점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 최고 40mm,

강원 영서와 충청 이남 지방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종일 흐린 날씨 속에 낮 동안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2도, 대구 23도 등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무려 1도까지 급격히 떨어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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