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친흥청은 일요일인 모레(17일) 낮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갑니다.
특히 일요일인 모레(17일) 아침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가을배추와 무를 서둘러 수확하고, 수확이 어렵다면 부직포와 비닐 등으로 덮어 얼지 않게 대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사과는 영하 7∼10도에 노출되면 얼 수 있기 때문에 송풍기 등을 활용해 찬 공기가 과원에 머물지 않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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