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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월 총파업 주도' 택배노조 위원장 소환조사

2021.10.27 오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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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택배노조 총파업을 주도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이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진 위원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 택배노조가 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벌이자, 진 위원장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후 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택배 분류작업에서 택배 기사를 제외하는 방안 등을 담은 사회적 합의에 도달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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