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산·입법의 시간...이재명 요청 챙기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내년도 예산과 입법의 시간이 됐다며 특히 이재명 대선 후보와 관련한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사실상 국정감사가 마무리됐고, 이 후보도 민생 개혁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서울 관악구 시장을 방문해서 요구한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지역화폐 예산 증액 등을 언급하면서 정기국회 기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증액 요청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갖고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