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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진원' 남아공, 한주 새 하루 확진 4배로

2021.11.27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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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진원' 남아공, 한주 새 하루 확진 4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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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진원으로 지목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아공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6일 기준 남아공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천828명으로, 9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6일 현재 최근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의 평균치는 천333명으로, 420명으로 집계된 일주일 전, 19일의 4배에 달했습니다.

남아공 인구는 약 6천만 명으로, 26일 기준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도 9.2%로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사례는 77명인데, 감염 의심 환자가 99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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