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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오미크론 변이' 목사 부부 퇴원...'거짓 진술' 목사 부인 고발

2021.12.09 오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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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A 목사 부부가 퇴원한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는 목사의 부인인 B 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구청은 지난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이들 부부 가운데 우리말이 서툰 외국 출신의 남편 대신 부인이 방역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고 거짓 진술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추홀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부부는 인천의 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 5일과 6일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옴에 따라 퇴원했고, 초등학생 아들은 아직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박경석 (k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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