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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 바람에 미세먼지 점차 해소...충청 이남 '한파주의보'

2021.12.12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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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농도 미세먼지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과 남부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찬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제 머리카락도 쉴새 없이 휘날리고 있고요,

공원의 나뭇가지도 흔들리고 있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부터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미세먼지 대신 추위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충남과 전북, 영남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발효 시각은 오늘 밤 9시입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수도 동파와 시설물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제주도는 비가 오거나, 제주 산간에는 2~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날씨가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9도,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다행히 반짝 추위에 그치겠고, 이후에는 큰 추위 없겠습니다.

이후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목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간, 경북 산간은 초속 20m 이상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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