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에 닿는 공기가 아침보다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도로 이맘때 겨울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한 틈을 타 다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1㎍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높아져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호흡기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 대구의 대기 질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은 어제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3도, 광주 8도, 부산 9도로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목요일부터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겠고요, 올해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등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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