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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4인·9시 2주 연장"...새해 '오미크론 맞춤형' 새 거리두기 나온다?

2021.12.31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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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결국 거리두기 예상대로 2주가 더 연장됐습니다. 아무래도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라고 해도 지금 위중증 환자 수를 봤을 때 상황이 간단치 않다는 얘기겠죠?

[천은미]
거리두기하고 부스터 효과로 확진자는 일정 부분 정체 내지는 약간 감소했습니다마는 다만 양성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그 말은 검사가 조금 준 영향도 분명히 있고요. 특히 말씀하신 대로 위중증자는 확진자와 같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확진자 이후 1주에서 2주 시간을 두고 중증자가 늘기 때문에 오늘도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그 말은 2주 전의 환자들이 지금 사망을 하고 있고 그러면 앞으로 2주 정도는 이 확산세가 안정화되어야지만 중증자가 줄 수 있고 또 그 기간 동안에 병상 준비가 필요하고 또 경구치료제가 어느 정도 도입이 된 이후에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거리두기 2주 연장되면 상황이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천은미]
지금 거리두기가 2주 연장이 되는 과정에서 이 확산세가 점차 감소세를 유지하고 오미크론이 확산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오미크론은 우리가 약간의 접촉으로도 전파력이 델타보다 3~4배가 높기 때문에 전 세계가 이렇게 지금 부스터를 한 이스라엘조차도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요. 그만큼 전염력이 높다면 단지 2주 지나서 이것이 완전히 감소세로 들어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지금 상태에서 바로 완화를 하게 되면 분명히 중증자, 사망자는 더 늘 것이고 아직도 병상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고요. 지금 병상 대기자가 0명이라고 하시지만 현장에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환자가 바로 다시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고요. 재택에서 열흘 동안 있다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본인이 응급실을 통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이런 식의 문제가 생기는데 그 이유는 병상이 없다 보니까 60대 등에 당뇨를 가진 기저질환자라는 반드시 병원에 입원해서 초기 치료가 돼야 되는데 모두 재택에 계시는 거예요. 그런 분들이 앞으로도 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정부가 재택을 확대할 때 저는 반드시 분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 확진자를 분류하는 단계가 지금 수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 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할 수 있는 분이 분류를 해서 50세 미만에 기저질환이 없는 분들은 재택에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최소한 항체치료제나 이런 것을 투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60대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병상에 입원해서 초기 치료가 돼야만 이렇게 무고한...이런 분들은 사실 주사 한 대 맞으면 좋아질 수도 있는 분들인데 생명의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상황도 지금 일부에서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상 대기자가 없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까지 이런 문제를 잘 고려해서 앞으로는 확진자를 초기에 잘 분류해서 적절한 곳에 우리가 배치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의료시스템이 아직도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건 아직도 우리가 인지를 해야 되는 상황이고 지금 신규 환자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위중증 환자를 보면 11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명신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4000명대로 나타났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천8백 75명입니다.

어제보다 백62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인 24일(6천233명)과 비교하면 천3백여 명(1,358명)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위중중 환자는 천56명으로 11일 연속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108명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천7백58명, 해외 유입 사례가 1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3천3백82명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해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69명 늘어 누적 8백94명입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해외 유입이 186명, 국내 감염이 83명입니다.

어제(30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0.8%p 떨어져 68%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6.5%로 전날보다 0.9%p 떨어졌습니다.

[앵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된다고요?

[기자]
김부겸 총리는 오늘 오전 올해 마지막 중배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을 4명 이하로,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거리두기는 내년 1월 16일까지로 연장됩니다.

김 총리는 또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또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손실보상금 500만 원을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거리두기 2주 연장안,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봤는데요. 교수님, 보니까 더 방역을 강화한다고 하면서 미접종자는 대형마트나 백화점도 지금 들어갈 수 없게 된 거잖아요.

[천은미]
그 점은 저는 조금 형평성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학생 백신패스가 문제가 된 것도 학원과 학교의 형평성 문제가 있었죠. 마스크를 쓰는 공간에는 큰 의미가 없고 지금 백화점, 마트 같은 경우도 식당에 들어갈 때는 백신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물건을 사러 갈 때, 생필품을 사러 가는 백화점, 마트 공간에 백신패스를 한다면 사실 저는 들어갈 수가 없어요. 저는 사실은 조금 어떤 건강상 문제 때문에 1차 접종밖에는 완료를 못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 집의 가족들은 살 수가 없겠죠. 그러니까 저는 백신패스를 적용할 때는 어떤 과학적인 형평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 마스크를 쓰고 벗지 않는 공간에서는 전염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런 걸 좀 고려해서 과학적으로 방역을 접근했으면 좋겠다. 그 실례로 지금 의료기관이나 이런 곳에서는 1차 접종자나 무접종자는 PCR 검사를 매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사실 더 주의를 많이 하고 있고 우리가 의료진들이 돌파되는 경우가 훨씬 많거든요. 왜냐하면 우리가 백신을 2차 접종하더라도 3개월이 되면 감염력이 높아지죠. 그런데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차이는 중증도 차이는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 타액으로 PCR을 한다든지 신속항원검사를 한다든지 해서 이분들이 코를 매일 일주일에 한 번씩 하다 보니까 코피가 나고 상당히 괴로워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하나의 실례지만 과학적인 방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지금 백화점, 마트의 어떤 방역을 의무화하는 건 좋습니다. 강하게 하는 건 좋지만 그것이 과학적으로 접근이 된 방역인지를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생필품은 사게 해 줘야 된다, 이런 의견은 있을 것 같아요.

[앵커]
그러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가기 위해서 검사를 받거나 아니면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된다는 얘기인 거잖아요. 이 부분도 논란이 될 텐데.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도 여러 가지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한 달을 연기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천은미]
3월부터 시행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아직 1차 접종률이 낮기 때문에 시간을 투여하는 건데 이 점에 대해서도 우리 학생들이 고위험시설에 가는 것은 감염의 위험이 높죠. 하지만 학생들은 접종을 하면 물론 2~3개월는 감염 차단이 일부 될 수 있지만 3개월이 지나면 다시 돌파가 되게 되어 있죠. 우리가 백신접종을 하는 것은 이제는 감염 차단보다는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가장 큽니다. 학생들은 중증으로 가는 일이 별로 거의 없어요. 그렇다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서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까지는 저는 고려가 필요하다. 학생들이 고위험시설은 가지 말아야 되겠지만 학원이라든지 도서관, 도서실 같은 곳은 저는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좀 심사숙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많은 학부모들이 백신 맞는 것에 대해서 의견은 분분할 수 있지만 백신패스를 학원에 도입하는 것을 놓고는 물론 한 달 미루기는 했지만 하기는 한다는 거잖아요. 학교는 그냥 가는데 학원만 하고. 이게 무슨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거냐, 이렇게 반론을 펴는 분들도 많습니다.

[천은미]
그렇습니다. 학원을 가기 위해서 백신을 맞는 경우가 지금 대부분인데요. 그런데 백신이 정말 100% 안전하다면 모르겠지만 아주 일부지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고려하면 부모님들은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고 학교는 공간이 넓고 학원은 공간이 좁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저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 밀도가 학교가 훨씬 높기 때문에, 또 겨울이라 환기 자체도 사실은 잘 안 됩니다. 도리어 학원의 환기를 의무화하고 공기청정기를 의무화하고 이러한 방역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안 그래도 여러 가지 불안이 있는데 16세 청소년 사망 사례가 또 나왔더라고요. 그러니까 백신을 접종한 이후에 사망한 사례인데 인과관계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에서 이렇게 설명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불안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천은미]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 접종은 청소년은 개인 선택에 맡겨야 된다. 본인이 굉장히 건강이 취약하다면 접종을 통해서 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맞고 그렇지 않다면 방역을 신경을 써서. 그런데 혹시라도 감염이 된다면 앞으로는 우리가 경구치료제가 1월 말에는 들어올 겁니다. 이 경구치료제는 12세 이상은 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싸울 수 있는 무기가 생긴 거죠. 백신접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중증에 대한 예방효과를 가지고 혹시라도 감염이 되면 경구치료제를 사용하고 그리고 밀폐된 실내공간에는 KF마스크를 쓰고. 저는 이 정도가 앞으로 우리가 가야 될 그런 지침이고 그리고 의료기관 자체도 정부에서 모두 보건소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공간에서 의료기관에 가서 진단을 받고 투약을 받듯이 그런 식으로 갈 것이라고 저는 기대합니다.

[앵커]
백신패스 유효기간을 체크하는 부분을 두고도 조금 논란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일단 6개월 지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6개월 지난 경우에는 경고음까지 울린다고 해요.

[천은미]
경고음이 울리면 본인도 놀라고 주위분들도 놀라실 거고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냥 통과를 해 주시고 본인 스스로 대부분 아시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 약간 좀 저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이게 2차까지 맞으면 백신패스가 됐었는데 이제 추가 접종을 안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러면 이걸 언제까지 할 것인지, 그리고 모든 분이 백신을 맞아서 저는 100% 안전하다면 거기에 대해서 저는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마는 분명히 병원에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오시고 또 주변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2차 접종까지 하신 분에 대해서는 저는 백신패스가 유지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3차 접종을 하면 한 2~3개월은 분명히 감염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10주가 지나면 화이자 접종 같은 경우에는 75에서 45%까지 중화항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돌파가 되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스라엘 같은 경우도 지금 확진자가 딱 3~4개월이 지나니까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은 거의 50%가 부스터를 맞았습니다. 그러면 백신 자체의 접종을 가지고 백신패스를 계속 연장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또 과학적인 근거를 적극 제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언제까지 방역패스 제도를 유지할 거냐, 이것도 많이 궁금한 상황인데 정부에서는 미접종자 감염이 현저히 낮아지는 시점을 그 기준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언제쯤 올지, 그 기준이 뭔지 이것도 참 궁금하거든요.

[천은미]
미접종자 감염이 낮아지는 시기라는 건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 말은 우리 감염이 없어져야 된다는 얘기거든요. 하지만 코로나19는 저는 없어지기보다는 우리들과 같이 가는 감기 바이러스로 토착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접종과 치료제, 이런 것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같이 가는 거기 때문에 그렇다면 시기 자체를 우리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시기보다는 방역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환기라든지 마스크. 미국 같은 경우에는 면 마스크를 쓰지 말고 KF마스크를 써라. 우리나라가 KF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는데, 큰 효과가 있는데요. 일부는 병원에 오시는 분 보니까 덴탈을 쓰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러니까 병원이나 이러한 백화점 같이 밀폐된 공간에는 반드시 KF마스크를 쓰게 홍보를 해 주시고 또 만일 우리 확진자들 중에 상당 부분이 병이 중증으로 가신 분들이 초기 치료가 안 돼서 그렇습니다. 저는 초기 치료가 정말 이 코로나19 치료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고요. 정부가 외래진료센터를 열기는 열었지만 실제적으로 지금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국민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브리핑 시간에 이런 외래진료센터의 효율성 그리고 외래진료센터를 본인이 예약을 해서 주사를 맞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야 되는데 의료진조차도 잘 모르고 계세요.

[앵커]
찾아가면 주사를 맞을 수 있는 겁니까?

[천은미]
그렇지만 그게 보건소에 연결이 되어야 되고 구급차에 연결이 되어야 되는데 이제 그것도 자기 차로 갈 수가 있습니다. 자기 차로 직접 외래진료센터에 예약을 해서 갈 수 있고 그러한 점에 대해서 정부가 좀 더 국민들에게 정보 제공을 해 준다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끝으로 이제 연말인데 올해 연말도 참 쓸쓸합니다. 지금 코로나가 2년 넘게 계속되면서 연말도 연말 같지도 않고 새해도 새해 같지도 않다,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지금 중국 당국이 폐렴 사례를 보고한 지 꼭 2년이 됐고요. 그래서 여러 전망이 나오는데 내년 말쯤에는 급성 확산기가 끝날 거다, 이런 전망이 나왔는데 내년 말이라고 하니까 더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긍정적인 전망인가요, 부정적인 전망인가요?

[천은미]
WHO에서는 내년 한 7월 정도가 되면 전 세계의 70%가 백신 접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이 그 외에는 감염이 됐을 거고 그러면 대부분의 전 세계 국민들이 일부분 면역을 갖고 있습니다. 그 면역은 장기면역이 되죠. 그러니까 우리가 감염이 돼도 중증으로 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 체계가 받쳐줄 수 있고. 그러면서 이 코로나19는 오미크론처럼 점점 약독화되는 쪽으로 발전할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예상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치료제 들어오면 조금 나아지겠죠?

[천은미]
치료제가 들어오면 지금 화이자가 만일에 임상3상과 결과가 같다면 10명 중에 1명만 입원하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의 병상 준비로도 충분히 우리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방역자체가 많이 바뀔 수 있고 그리고 정부에서 이런 모든 방역을 하는 것보다 일반 의료기관에서 국민들이 우리가 독감 때까지 검사를 하고 약을 받을 수 있고 또 검사 자체도 지금 해외에서는 자가검사키트를 굉장히 활성하고 하고 있죠. 오미크론 자체가 바이러스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양성이 나오면 우리가 진단을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백신 접종을 하거나, 백신접종을 하면 한 50% 정도 감염력이 떨어지고요.
경구치료제는 복용을 하면 10분의 1로 감염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점을 잘 기억하시고 앞으로 희망적인 그런 방안이 강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올 한 해도 천은미 교수님이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내년에 교수님하고 희망적인 뉴스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천은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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