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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접촉사고 뒤 도주 시도...잡고 보니 '전과 31건 수배범'

2022.03.24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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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하다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가 검거됐는데 알고 보니 경찰이 추적하고 있는 전과 31건 수배범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젯밤(23일) 10시 20분쯤 논현동에서 62살 남성 박 모 씨를 긴급체포한 뒤 담당 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음주사고 당시 경찰이 출동하자 박 씨는 주먹을 휘두르며 도주를 시도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신원을 조회한 결과 수배범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사기와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등 여러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전과 31범이었고, 경찰은 박 씨를 체포한 뒤 수배를 내린 경찰서에 신원을 인계했습니다.

박 씨는 음주측정에서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와 음주운전 혐의로도 입건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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