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선자산 정상 인근에서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기장이 숨지고 부기장과 탑승자 등 2명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선자산 정상에 정자를 짓기 위해 자재를 실어나르던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헬기는 민간 화물 운송회사 소유의 산불 진화용 S-61N 기종으로 올해 1월부터 경상남도가 임차해 사용해왔습니다.
사고 헬기는 1969년에 미국에서 생산한 노후 기종으로, 국토부는 사고조사반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태엽 (tay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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