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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하고 "몸 아프다" 셀프 신고한 30대 여성 구속

2022.05.19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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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뒤 몸이 아프다며 119에 신고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저녁 8시 반쯤 '몸이 아프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 마약을 투약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소방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A 씨의 마약 구매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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