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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마리우폴 제철소 완전 해방...마지막 남은 531명 투항"

2022.05.21 오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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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전하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모두 항복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0일, 아조우스탈에 마지막으로 남은 531명이 투항함으로써 지난 16일 이후 항복한 병사는 모두 2천439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나셴코 대변인은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푸틴 대통령에게 작전 종료와 마리우폴의 완전한 해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나셴코 대변인은 투항한 아조우연대 지도자가 특별 장갑차에 탄 채 공장을 빠져나갔다면서, 저항군이 숨어 있던 공장 지하 시설은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하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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