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삼가동에서 종합체육시설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 씨가 숨지고 30대 남성 B 씨 등 두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주변 차량 10여 대를 태운 뒤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SNS를 통해 처음 만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B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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