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싼값에 사들이면서 최근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이 러시아에서 사들인 원유는 모두 842만 톤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5%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의 이 같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 4월보다도 25%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현재 서방의 제재로 헐값이 된 러시아산 원유의 구매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19개월 만에 중국의 제1 원유 수입국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