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7월 통합특별시로 출범하는 광주와 전남은 첫 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 수성을, 야당과 무소속 후보는 인물 경쟁력과 함께 독점 정치 타파를 외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40여 년 만에 첫 광역 행정 통합을 이루게 되는 광주와 전남.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통합특별시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텃밭 수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일거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인프라를 깔아서 이곳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장착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순천에서 재선하고 '30% 득표론'을 내세우는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밀짚모자를 쓰고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단군 이래 최고의 발전 기회라며 행정통합 특별지원금을 첨단 산업과 대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광주·전남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과 관련해서 특별법이나 특례 입법이나 특구 지정을 하는 데도 당을 설득하는 데 저 이정현이 완전히 앞장을 서도록 하겠습니다.]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종욱 /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용인 삼성 반도체 산업단지 강행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심화시켜 지방 소멸을 앞당길 뿐입니다. 착공되지 않는 지금 호남으로 반도체 산업단지를….]
민주당 견제론을 내세운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사람 중심의 상생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미 / 정의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잘못한 세력은 분명히 심판하고 필요한 변화는 제대로 만들어내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통합의 성과를 시민의 일자리로, 의료, 교통, 돌봄으로 돌려드리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6명의 후보가 출마하며 복잡한 다자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수성에 나선 민주당 임문영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 등 야당과 무소속 후보까지 치열하게 표밭을 갈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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