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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지 봉쇄...2천여 명 6일째 발묶여

2022.07.18 오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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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관광지가 코로나19 발생으로 봉쇄되면서 여행객 2천여 명이 엿새째 발이 묶였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지난 12일 첫 감염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5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당국은 저위험 지역에만 머물고,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은 관광객들은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귀가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고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 등의 경우 격리시설에서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인 베이하이는 최근 방역 통제가 해제되고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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