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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예술"...셰퍼드 페어리 국내 최대 규모 전시

2022.07.28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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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예술"...셰퍼드 페어리 국내 최대 규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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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을 그렸던 미국의 거리미술가 셰퍼드 페어리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가 열립니다.


이번 개인전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EYES OPEN, MINDS OPEN)'는 내일(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됩니다.

거리미술에서 시작해 광고, 선전, 그래픽을 사회적 메시지와 결합시킨 작가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470여 점을 선보입니다.

페어리의 작품은 평화, 정의, 환경 등을 주제로 실크스크린 기법의 포스터와 스티커 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을 시도합니다.


지난 2001년 의류 브랜드 오베이(OBEY)를 만들기도 했던 작가는 현재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번 전시에 맞춰 환경과 희망을 주제로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도산대로, 성수동 등 5곳에 대형 벽화도 내걸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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