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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연료탱크 닷새째 불타...발전소도 멈춰 전력난 심화

2022.08.10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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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연료 저장시설에서 지난 5일 벼락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쿠바의 전력난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쿠바 언론에 따르면 수도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마탄사스 해안의 연료 저장시설에서 닷새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언제 진화가 완료될지 가늠할 수 없다며 며칠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8개의 연료 탱크 중 4개가 불탔고 소방대원 1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으며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쿠바 전력 당국은 전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발전시설 한 곳이 화재로 인한 물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히는 등 이번 화재로 쿠바의 전력난과 연료난이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마탄사스는 쿠바 최대 항구가 있는 곳으로, 전력 생산에 필요한 원유와 연료도 이곳으로 들어옵니다.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한 척이 마탄사스로 향하고 있지만 연료 탱크와 파이프라인 등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하역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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