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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수사기밀 유출 논란에 "있을 수 없는 일"

2022.08.19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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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수사기밀 유출 논란에 "있을 수 없는 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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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비리 사건인 '정운호 게이트' 관련 수사기밀을 유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수사를 성공해야 하는 입장에서 기밀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원석 후보자는 오늘 대검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운호 게이트' 수사는 수사대로 엄정하게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특히, 전·현직 부장판사, 현직 검사와 경찰 간부, 법조 브로커등 10여 명을 구속기소해 전부 유죄 판결을 받는 등 엄정 처리한 사건이라면서, 실제 재판 업무를 계속 수행하던 해당 판사에 대한 징계와 감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필요한 부분만 한정해서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던 지난 2016년 약 4개월간 김현보 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과 40차례 이상 통화하면서 '정운호 게이트'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영장청구 예정 사실과 관련자 진술 등 수사 정보를 전달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정황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으로 기소된 신광렬, 조의연, 성창호 부장판사의 1·2심 판결문에 담겨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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