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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반지하 대책 본격화...장애인 가구부터 이주 지원

2022.10.05 오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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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내 반지하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69가구가 이르면 이번 달부터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합니다.


반지하 거주 중증 장애인 가구가 민간 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원하면 서울시가 월 20만 원을 지원합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침수 위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서울에 반지하 주택이 20만 가구가 넘습니다.

시는 우선 반지하에 사는 중증장애인 가구부터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창수 /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가장 어렵고 가장 대피나 재해에 위험성이 큰 반지하 거주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표본 수는 축소됐습니다.]

먼저 공공임대주택 지상층으로 이주를 돕습니다.

침수 위험이 있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70가구 가운데 이사를 희망한 69가구의 이주를 돕고 보증금, 이사비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들 가구가 민간 임대주택 지상층으로 옮기기 원하면 월 20만 원을 최대 2년 동안 지급합니다.

[이주 예정 가구 : 빨리 여길 벗어나고 싶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여기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원하는 가구에 물이 밀려 들어오는 것을 막는 '차수판'과 침수 시 창문처럼 열고 탈출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노인·아동양육 가구에 대한 반지하 실태조사를 추진한 뒤 국토부와 반지하 주거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말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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