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국정감사장 발언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게 '폭언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7일) SNS에 자신이 김제남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게 한 발언이 담긴 국회속기록을 공개하며 민주당의 '선택적 환청'에는 끝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권 의원은 김 이사장처럼 신념을 버리고 연명하는 건 부끄러우니 자신이었으면 혀 깨물고 죽었다는 게 발언 취지였다며, 자신은 김 이사장에게 혀 깨물고 죽으라고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언의 본질은 탈원전 운동가가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 수장으로 있는 모순을 지적한 것이었다며 말꼬투리 잡아서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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