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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35명 태운 버스 나일강 추락..."21명 사망"

2022.11.13 오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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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2일 이집트에서 35명을 태운 버스가 나일강으로 추락해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이날 오후 다카리야주 나일강 삼각주 지역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강으로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1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버스가 주행 중 핸들이 고장 나 강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교통 환경이 열악하고 교통 법규가 잘 지켜지지 않는 이집트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빈발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이집트 남부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2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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