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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서울 면적 44배 '네옴시티' 어떤 모습일까?

앵커리포트 2022.11.17 오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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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 짓는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첨단 미래도시 '네옴시티'는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 면적 44배에 달하는 26,500㎢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표방한 네옴시티는 크게 3곳으로 나뉩니다.

관광단지 '트로제나', 산업단지 '옥사곤', 그리고 주거단지 '더 라인'인데요.

먼저 북쪽 산악 지역에 자리 잡을 '트로제나'는 친환경 관광단지로 1년 내내 스키 등 야외 스포츠 활동과 산악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도는 1,500m~2,600m에 이를 정도로 높고, 2029년에는 이곳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기도 합니다.

도시의 남쪽 바다 위에 조성될 '옥사곤'은 팔각형 모양의 수상도시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각종 첨단산업의 기업과 연구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곳은 자동화된 항만과 디지털 공급망을 이용해 세계적 물류 허브로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더 라인'은 자급자족형 주거도시로 네옴시티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170㎞로 서울에서 강릉까지의 직선거리와 비슷하고, 높이 또한 500m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롯데월드타워에 맞먹을 정도입니다.

인구 9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엔 집, 학교, 직장, 병원 등 주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시설이 들어섭니다.

사막 한가운데 오로지 거대한 이 건물 하나만 세워지는데요.

도로와 자동차 등이 없어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며, 고속열차로 도시 양끝까지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설명만 들으면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 같은데요.


일부 건축가들은 현실적으로 '더 라인'이 실현 불가능하고, 특히 공중에서 비행하는 조류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네옴시티의 핵심 계획인 '더 라인' 건설만 하더라도 1조 달러, 우리 돈 1,330조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빈 살만 왕세자의 계획대로 앞으로 8년 후, 2030년에 이 미래도시를 현실에서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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