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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인력 이탈' 中 정저우 봉쇄 완화...주민 외출 허용

2022.11.30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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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거점인 중국 정저우가 닷새 만에 도시 전면봉쇄 조치를 완화해 주민 외출을 허용했습니다.


허난성 정저우시 방역 당국은 오늘(30일) 코로나19 고위험 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주민 외출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출을 위해서는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이 있어야 합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을 재개하고 슈퍼마켓, 미용실도 문을 열었으며, 영화관, 도서관, 식당 등 영업도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저우시는 지난 25일 도심 8개 구의 주민 외출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했으며 PCR 전수 검사도 매일 시행했습니다.


정저우의 봉쇄 완화는 고강도 방역에 따른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기존 노동자들의 이탈로 인한 생산 차질을 해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임금을 둘러싼 갈등과 정저우의 방역 강화 방침에 반발한 이 공장 신규 채용 노동자들은 지난달 23일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이 중 2만 명 이상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 폭스콘 공장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불안감을 느낀 노동자들이 집단 탈출한 데 이어 신규 노동자도 대거 이탈해 생산 차질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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