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역수지 70.1억 달러 적자...8개월 연속 적자

무역수지가 11월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통계를 보면, 수출은 519억 2천만 달러, 수입은 589억 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0억 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화물연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하며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수입은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원 수입이 27% 급증하면서 무역 적자의 주요 요인이 됐습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무역 적자는 42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 중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