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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영호 의원실 비서입니다"...의문의 메일, 알고 보니 北 해킹

2022.12.26 오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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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조직, 안보전문가에 피싱메일


지난 5월,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가 받은 메일 한 통
사진: 경찰청 제공

北조직, 안보전문가에 피싱메일

태영호 의원실 비서라며 첨부 파일을 열어보라는데…

멀쩡한 문서 파일 같지만 실상은 악성 코드!

여는 순간 컴퓨터 속 모든 정보

탈 탈 탈

[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 그 정교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피싱 메일을 보면서 저희 보좌진이 보낸 메일인 줄 알고 직접 보좌진들에게 확인까지 했었습니다.]

의원실만 당한 게 아니다!

인수위원회 출입기자에다 국립외교원까지 사칭

'사칭 메일' 외교안보 전문가 892명에게 발송

전문가 49명 실제 이메일 계정 탈취

Dear user! Your computer is encrypted! We demand a ransom!

Decryption service is paid !!!! PAYMENT FOR BITCOIN !!!

국내 업체 10여 곳 마비시켜

비트코인 뜯어내기도!

베일 속 범인, 경찰 수사 끝에 덜미!

알고 봤더니… 北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 소행

8년 전 한국수력원자력 해킹해 원전 도면★빼돌린 주범


2016년 국가안보실 사칭 메일 발송도

직접 해킹부터 이메일 사칭까지!

더 교묘해진 北 사이버 공격, 막을 방법은?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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