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퐁당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립니다.
퐁당 마약은 상대방이 모르게 음료 등에 몰래 마약을 섞는 것을 말하는데요,
휴대용 검사 키트가 이르면 올해부터 현장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마약이 섞인 음료에 담그거나 음료를 찍어서 바르기면 해도 색깔이 변한다고 합니다.
필로폰과 코카인, 엑스터시 등 마약류 16종을 바로 탐지할 수 있는데, 키트만 있으면 손쉽게 마약이 있다,없다,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현재 개발 중이고, 현장에는 9월쯤 보급될 것 같습니다.
경찰은 마약 수사를 하는 경찰관에게 먼저 키트를 보급한 뒤, 성능 검증이 끝나면 일반인들에게도 나눠주거나 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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