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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또 전세사기...빌라 100여 채 보유 일가족 수사

2023.06.14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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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빌라 백여 채를 보유한 일가족이 임차인들에게 수십억 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전세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와 A 씨의 배우자, 자녀와 지인, 공인중개사 등 1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와 일가족은 인천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빌라 100여 채를 무자본 갭 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뒤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 수십억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부동산 담보 신탁 과정에서 신탁사에 건물 소유권이 넘어갔는데도 집주인 행세를 하며,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도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직 전세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임차인도 있는 만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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