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깊어가며 아침 공기도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서울은 15.2도, 철원은 10.7도까지 내려가는 등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게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맑은 하늘 아래 가을 햇살이 내리쬐겠고,
서울 낮 기온 26도, 철원 25도까지 올라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까지 매우 크게 나겠습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오늘 아침 서쪽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경기와 충남, 호남 곳곳으로 가시거리가 300m 안팎에 머무는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안개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걷히겠고, 오늘 내륙은 맑고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5~3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높아 선선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 광주와 부산은 27도로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요.
주말 밤사이,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살짝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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