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소속 공무원이 시 소유 재산 매각 대금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횡령한 금액이 20억 원을 넘는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오늘(5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포항시 6급 공무원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경상북도의 감사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A 씨가 빼돌린 금액이 20억여 원에 이르는 거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한 돈은 빚을 갚는 데 썼으며, 함께 범행한 사람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지인이나 동료 가운데 범행을 공모한 사람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포항시는 앞서 시 소유의 토지 등 재산을 파는 업무를 맡은 A 씨가 지난 2021년부터 1년 동안 매각 대금 수십억 원을 덜 입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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