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집단지성을 통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아 인천의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고 개선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추진한 이후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산업재해 사망 사고자가 459명으로 전년 대비 51명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기업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소수의 전문가나 이해관계자의 결정이 아닌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현장의 의견을 모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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