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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아파트에서 불 났을 땐? 무조건 대피보다 OO!!

2023.12.29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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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서 아이를 살리고 세상을 떠난 아빠 등 주민 2명이 숨지면서 많은 분들이 마음 아파했죠. 그런데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방청에서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때 무조건 대피하는 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대피요령 개선안을 내놨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이영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사고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 하셨는데,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 불이 나고 뒤이어서 다른 곳에서도 아파트 화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은지, 그리고 대피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겨울철에 특별히 화재가 많이 난다거나 이런 기록이 있습니까?

[이영주]
실제로 과거에는 이를테면 직접 난방을 위해서 불을 땐다거나 이런 여러 가지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겨울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대부분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겨울철에 화재가 굉장히 다른 때보다 급증한다 이렇게 표현하기는 어렵고요. 조금 유의미하게 조금 더 증가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다만 봄철에 화재도 굉장히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별히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철에 난방기구, 최근에는 전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사용하는 난방기구들을 많이 사용하는 이런 상황들. 이런 것들로 봤을 때는 화재 발생에 대한 부분들은 상당히 어느 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보이고요. 저도 사실은 최근에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서 아파트 사고라든지 화재 사건들이 굉장히 많이 보도가 되면서 저한테도 많이 여쭤보시는 거예요. 요즘 왜 이렇게 불이 많이 납니까? 그래서 저도 사실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나 싶어서 제가 오늘 아침에 소방청 통계 현황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자료를 봤는데요. 공동주택 같은 경우 화재가 올해 11월보다 12월에 조금 미세하게나마 적게 발생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사망자 숫자는 12월에 발생한 화재들이 좀 더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조금 더 집중적으로 보도되면서 사람들이 12월에 왜 이렇게 불이 많이 나지? 이렇게 생각하시지만 작년에 12월에 비해서도 올해 화재가 훨씬 더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관점으로 본다고 그러면 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보기보다는 최근에 집중된 화재가 많이 부각이 되면서 그렇게 인식들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또 어떻게 보면 화재는 사계절 내내 조심해야 된다, 이런 말씀으로도 이해가 되고요. 그러면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도봉구 아파트에서 난 불 같은 경우에는 3층에서 시작됐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10층 거주자가 사망하는 상황까지 나와서 이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는 방화문이 굴뚝 역할을 했다,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이영주]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층으로 연기들이 많이 확산되는 이런 상황이었는데요. 사실 화재가 확산돼서 건물이 전소되거나 이런 상황들은 아니었습니다. 발화층인 3층 그리고 바로 그 위층인 4층 정도가 일부 소실이 된 상황인데요. 다만 연기의 경우에는 전층으로 빠르게 확산이 됐는데 앵커님이 말씀하신 대로 화재가 발생한 3층에서 현관을 통해서 계단실 쪽으로 연기가 바로 들어가면서 이런 부분들이 방화문이 닫혀 있었다면 연기 확산이 어느 정도 차단이 됐을 텐데요. 아마도 그 당시에 개방된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그래서 계단실을 통해서 급속하게 연기가 확산이 됐고 또 다른 층에서도 방화문들을 열어놓다 보니까 다른 층으로도 연기가 그대로 확산이 되는 과정들. 그래서 대피를 하는 것들이 사실상 계단 말고는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계단실로 연기가 확산하면서 대피가 어려운 상황. 그리고 부상자도 많이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계단에 있는 철문, 이거 평소에 방화문이라고 생각 안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이영주]
그런데 아파트의 경우에는 피난계단 혹은 특별피난계단이라고 해서 방화구획이, 한마디로 화재 시에는 그 계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호가 돼야 되기 때문에 방화구획이라고 하는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야 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방화구획으로 하는데 문은 항상 써야 되는데 이 문도 화재에 저항성이 있는 방화문으로 설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대부분 아파트 계단실에 있는 분들은 방화문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세대 내 현관문들도 방화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대 내 현관문 그리고 또 계단실의 방화문 이 두 문만 정확하게 잘 닫혀 있어도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거나 우리 층으로 확산되는 것들을 충분히 차단해 줄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평소에 방화문 이렇게 이용을 편하게 하려고 열어두시는 분들도 계신데 말발굽을 달아놓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지 않아야겠군요. 평소에 닫아놔야겠군요.

[이영주]
맞습니다. 그러니까 평상시에 사용하시더라도 항상 닫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하고요.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자꾸 주민분들이 열어놓고 쓰시니까 열고 쓰되 화재 시에 화재감지 신호에 의해서 자동으로 닫힐 수 있는 자동폐쇄장치라든지 이런 것들도 자동화되어 있는 곳들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열어놓는 것들이 일반화돼 있다면 자동으로 닫힐 수 있는 설비들을 갖추시는 것도 사실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피를 해야 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대피하는 게 무조건 답은 아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이영주]
맞습니다. 과거에는 일단 불이 나면 건물 바깥으로 나가는 게 제일 안전하니까요. 사실 개념상으로는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재가 나면 신속하게 대피를 해라라는 것들이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었는데요. 다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대피를 하는 경로라든지 계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과연 그러면 대피를 해야 되느냐? 그러면 사실 위험한 곳을 경유해서 가야 된다고 하면 오히려 더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런 대피 과정에서 사망자나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그런 상황들 때문에 오히려 무조건 대피하라는 개념에서 조금 다르게. 그래서 화재 상황에 따라서 대피로가 정확하게 안전한지를 확인하고 판단해서 대피할지 안 할지를 결정한다. 이런 것들이 최근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저희가 조금 전에 그래픽 보여드렸는데 아파트 화재 인명사고의 40% 이상이 대피하다 발생한다. 이런 수치가 있어서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대피를 할 상황인가, 일단 집에 머물러야 되는 상황인가, 이걸 먼저 알아야 결정할 것 같은데요.

[이영주]
맞습니다. 일단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면 일단 대피하시려고 준비하실 텐데요. 일단 현관이라든지 계단실 쪽으로 나가봤을 때 연기라든지 화염이 보인다라고 한다면 이미 그 부분, 또 그 아래층 부분은 화재나 연기에 이미 휩싸인 상황이기 때문에 대피가 곤란하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게 좋겠고요. 오히려 현관문을 열어보는 것 자체가 무섭다라고 생각하신다면 현관문 손잡이 같은 것들을 잡아봤을 때 따뜻한 온기가 있다거나 이런 경우에는 이미 반대쪽에 화재 상황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인터폰 같은 것들을 눌러서 현관 앞 상황들을 보시면 현관 앞에 이미 뿌옇게 보인다거나 하면 여기가 이미 연기가 차 있구나, 위험한 상황이구나라는 것들은 이해하실 수가 있을 겁니다.

[앵커]
만약에 계단에 연기가 차 있다거나 문 앞에 연기가 보인다거나 그리고 손잡이가 뜨겁거나 조금 온기가 느껴지거나 이런 경우에는 문 열지 않는 게 낫다.

[이영주]
맞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문을 닫아놓은 상태에서 문 틈새로 연기가 들어올 수 있으니까 젖은 수건이나 이불 같은 것들로 문틈 새를 잘 막은 이후에 본인이 세대 안에 있다는 것을 신고나 또 구조 요청을 적극적으로 하셔야 되겠죠.

[앵커]
하나하나 알아볼게요. 일단 문을 살짝 열어봤는데 연기가 없어요. 그러면 대피를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이동하면 됩니까?

[이영주]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계단을 이용해서 대피를 하셔야 되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계단에는 방화문이 있으니까 계단실 문을 열고 대피를 하셔야 되는데요. 계단실 문을 열어봤을 때 계단 안의 상황이 이를테면 정상적인,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그대로 대피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문제는 대피를 하려고 문을 열었더니 그 안에서 이미 연기가 차 있다거나 혹은 내려가는 과정에서 아래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거나 했을 때는 신속하게 계단에서 빠져나와서 아래층까지 도달하지 않더라도 다른 층으로 빠져나오시는 게 맞습니다. 빠져나오신 다음에 문을 잘 닫은 상태. 그래야지만 본인이 계단실에서 빠져나오더라도 연기들은 차단해 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피난은 계단이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대피를 하시되, 대피를 하는 과정에서 연기든지 화염이 느껴지거나 확인하셨다면 계단실에서 계단실에서 빨리 나오시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빨리 나와서 아직 연기가 미치지 않은 층으로 이동해서 방화문을 닫아둬라?

[이영주]
그리고 세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세대 안으로 빨리 들어가시라.

[앵커]
그러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 일단 집에 머무는 게 낫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영주]
일단 기본적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문틈 새로 연기가 들어올 수 있으니까 문 틈새를 가급적 잘 막으시는 게 좋겠고요. 특히 문 중에서 하단 부분 쪽이 틈새가 더 넓기 때문에 하단 쪽에 이불이라든지 수건 같은 것으로 잘 막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빨리 119에 신고를 하셔서 본인이 세대 안에 갇혀있다, 그래서 구조를 요청하는 부분들을 잘 말씀드리고. 다만 본인이 신고한 이후에 전화를 그냥 끊으시지 말고 119에 신고 접수를 할 때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 계속 여러 가지 상황들을 질문을 할 겁니다. 그거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잘 설명을 드리는 게 좋습니다.

연기가 어느 정도 차고 있고 또 본인의 건강 상태나 부상자가 있는지 여부, 또 발코니 쪽으로 화염이 나오는지 여부 이런 여러 가지 정보들을 잘 전달해 드려야 구조라든지 진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접수받는 쪽에서 전화를 끊으라고 하기 전까지는 본인이 계속 전화를 받으면서 충분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시는 게 구조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앵커]
밖에 연기가 보이면 일단 현관문을 닫아두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그런 경우에 베란다는 열어두는 게 좋을까요?

[이영주]
이건 약간 상황이 다른데요. 앞서 말씀대로 현관 쪽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내 집 안에 연기가 차면서 당장 내가 호흡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발코니 쪽 창문을 열어두는 게 오히려 본인한테는 더 안전하겠죠. 다만 문제는 발코니 쪽으로 연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오는 상황, 연기가 치솟아오르는 상황이라면 그 연기로 인해서 내 집에 연기가 들어오는 것들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이때는 또 창문을 닫아두는 게 더 나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연기가 안쪽에서 발생하느냐, 바깥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창문을 열고 닫고는 판단을 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앵커]
바로 아래집에서 불이 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리고 옆집에서 불이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영주]
그래서 사실 이번에도 화재가, 도봉 아파트 화재에서도 바로 화재가 발생한 직상층, 4층에 계신 분들이 대피를 하는 과정에서 사망을 하시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을 했는데요. 직상층 같은 경우는 화재가 발생하는 곳과 더불어서 가장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피난 시에도 가장 빨리 대피를 해야 되는 그런 층입니다. 그래서 화재를 신속히 빨리 알아서 빨리 대피를 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습니다마는 이렇게 대피를 하기 어려운 상황, 이번 화재처럼 계단실로도 연기가 들어오고 또 바깥으로도 화염과 연기가 보이는 상황, 이런 상황이라면 세대 안에서 대피할 방법들을 강구하시는 게 가장 좋겠는데요. 물론 경황이 없다 보니까 뛰어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겠습니다마는 가급적이면 세대 안에 완강기라든지 대피공간이라든지 피난 대처 설비라든지 이런 게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사전에 인지하셨다가 그런 방법으로 대피를 하는 것들을 우선 시도해 보시면 그게 정 안 된다고 하시면 할 수 없이 뛰어내리든 뭔가 다른 방법들을 강구하시는 게 오히려 조금 더 안전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방송 보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들도 우리 집에도 대피기구가 갖춰져 있나, 이거 궁금하신 분들 있을 텐데 어디서 찾는 건가요? 저는 못 본 것 같아서.

[이영주]
기본적으로 피난기구라고 하는 것은 아파트 세대마다 다 설치가 돼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완강기가 될 텐데요. 완강기 같은 경우는 세대나 3층 이상인 아파트, 3~10층까지는 세대별로 다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집에 완강기가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고 완강기를 사용하는 요령 이런 것들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완강기는 2005년 이후에는 피난기구 외에도 발코니 확장에 따르는 대피공간의 설치가 의무화돼 있고요.

대피공간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피공간의 대체시설들을 설치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2제곱미터 정도 되는 하나의 창고 같은 실이 있거든요. 대피공간이라고 해서. 그래서 화재 시에 도망갈 데가 없으면 이 실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잘 닫고 있으면서 여기에도 방화구획으로 화재에 안전한 구역으로 대피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인데요. 많은 분들은 이런 대피 공간이 본인 집에 있어도 이게 창고인 줄 아시고 이게 대피공간이라고 모르시는 경우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대피 공간에 대한 부분들이 우리 집에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미리 확인하실 필요는 있고요.

또 대피공간이 없는 경우에는 발코니 쪽에 나가 보시면 여러 가지 대체 설비, 한마디로 바닥에 뚜껑이 있어서 그걸 열면 아래층으로 사다리가 펼쳐지는 하향식 피난기구라든지 혹은 또 발코니의 난간을 밀면 바깥쪽으로 계단이 펼쳐지는 이런 피난기구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집에 어떤 피난을 할 수 있는 보조수단들이 있는지를 사전에 잘 아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잘 모르실 때는 관리사무소나 이런 쪽에 확인을 하셔서 우리 아파트에는 어떤 피난설비들이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본인 세대에서 이런 것들을 작동하는 방법들 이런 것들을 숙지해놓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베란다 한쪽 벽을 부수고 옆집으로 갈 수 있는, 그렇게도 되어 있다고 하던데요.


[이영주]
그건 경량칸막이라고 해서 2000년도 초반까지는 이런 경량칸막이들이 일반화돼 있었는데요. 옆 세대와 우리 세대의 발코니가 맞닿아있는 경우에 우리 집에 불났을 때 도망가기가 어려운 경우에 옆 세대와 맞닿아 있는 발코니의 칸막이를 강하게 충격하면 깨뜨리면서 이웃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이런 구조인데요. 이런 경우는 지금도 설치돼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내가 깨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반대집, 옆집에서 경량칸막이 벽면에 세탁기라든지 책장이라든지 뭔가를 놓는다면 사실상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양측 간에 서로 이런 것들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시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집에 어떤 대피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이영주 교수와 말씀 나눠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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