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어머니의 성을 쓰고 싶은 성인 수십 명이 모여 법원에 성본 변경을 청구했습니다.
엄마 성 빛내기 프로젝트는 오늘(8일)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여 명이 전국 각지 법원에서 어머니 성으로 변경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버지가 부양 의무를 저버린 경우 등 어머니의 성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성인이 직접 성본 변경을 청구해도 허가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된 만큼 어머니의 성을 쓰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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