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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량 붕괴 사고 '대형 참사' 막을 수 있었던 이유는

2024.03.27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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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량 붕괴 사고 '대형 참사' 막을 수 있었던 이유는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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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교량이 붕괴하는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사고 화물선이 당국에 비상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는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충돌 사고 당시 화물선 '달리 호'가 동력 상실 비상 신호를 보낸 덕분에 선박 충돌 전 교통통제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어 주지사는 당국은 배가 교량 기둥과 충돌하기 몇 분 전 신호를 보냈고 당국은 서둘러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의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패타스코강을 항해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와 충돌해 대교 위에서 '포트홀'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6명이 실종됐다.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는 하루 3만 1,000명이 이용하는 교량이다. 하지만 통제가 잘 작동한 덕분에 예상보다 피해 규모는 크지 않았다.

현지 언론 복스는 "하루 평균 수천 대의 차량이 해당 다리를 건너기 때문에 더 끔찍한 사고가 날 수 있었으나 선박의 경보 이후 당국이 차량 통행을 차단하면서 자동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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