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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아름다워진다, 이번 주 ‘한강’ 나들이 놓치면 안되는 이유

2024.05.20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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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아름다워진다, 이번 주 ‘한강’ 나들이 놓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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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5월 20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유혜미 조경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주 목요일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정원의 매력을 알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유혜미 조경과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유혜미 조경과장(이하 유혜미)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이게 매년 열리는 행사죠? 

◇ 유혜미 : 네, 그렇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돼온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행사인데요, 서울 곳곳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해 경관을 재창조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울시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유수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기업과 기관, 그리고 학생, 시민, 재한외국인 등의 참여로 총 76개의 수준 높은 정원을 뚝섬한강공원에 조성하여 지난주 목요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매년 개최해오셨는데, 올해는 좀 더 특별하게 개최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점들이 있을까요?

◇ 유혜미 : 네, <서울국정원박람회> 개최 이래 최초로  한강을 배경으로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한강의 수변 공간을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경관을 업그레이드하고 정원과 함께 하는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그만큼 최대 면적의 정원을 보실 수 있으며 행사 기간도 10월 8일까지 최장기간으로 진행됩니다. 

◆ 박귀빈 : 최초, 최대, 최장.. 올해는 정말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데, 우선 올해는 어떤 정원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 유혜미 : 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총 76개, 10,460㎡ 이상 면적의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초청정원’, ‘작가정원’ 외에도 ‘학생’, ‘시민’, ‘기업’, ‘기관’, ‘글로벌’ 정원과 시민참여로 조성한 정원으로 행사장 곳곳을 채우고 있는데요,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의 경우 초청정원은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영민, 김영찬 작가가 참여했으며, 작가정원은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6팀, 해외 4팀(중국 2·태국 1·방글라데시 1)의 작품을 조성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두드러졌는데요, 정원 관련 전공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학생동행정원’과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동행정원’이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참여한 ‘글로벌정원’을 비롯해 서울시 시민정원사·마을정원사·광진구 주민 등의 참여로 꾸며진 정원들이 행사장 곳곳을 빈틈없이 채워 더 매력적인 정원으로 꾸며놓았습니다. 

◆ 박귀빈 : 정원 전시 관람 외에도 다른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있을까요? 

◇ 유혜미 : 네,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종 해설프로그램과 정원 관련 학술행사부터 휴식·독서·음악·친환경 등 정원문화와 결합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요, 정원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가든센터’가 마련돼 있어  식물부터 정원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으며, 도심 속 정원과 함께하는 삶을 위한 ‘반려식물키트산업전’,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이 외에도 ‘해치웰컴가든’, ‘한강페스티벌 봄’, ‘정원 열린음악회’, ‘손목닥터 9988’ 이벤트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끝으로 시민들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 

◇ 유혜미 : 이번 행사주제가 ‘Seoul, Green Vibe(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이고, 부제가  ‘Colorful Hangang(색색가지 한강)’으로 대도시 서울에서 정원문화가 가지는 힘과 역할, 그리고 정원을 통해 다채로워질 한강의 경관을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5월 22일까지 열리는 본행사 이후로도 10월 8일까지 상설 전시를 운영해 조성된 정원을 계절 변화에 따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이 찾아주셔서 도시에서 즐기는 정원과 함께하는 일상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유혜미 조경과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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