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강인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한 중국의 수비를 뚫어낸 선수는 이강인이었습니다.
후반 16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다시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이강인이 쇄도하며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이강인의 A매치 통산 10호 골입니다.
이 골로 대한민국은 중국을 1대 0으로 이기고 5승 1무 조 1위로 3차예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추가골 기회도 있었습니다.
후반 31분, 황희찬의 돌파에 이은 주민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전반전에는 두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슈팅이 조금 약했고,
전반 29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다시 한번 유효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조 2위로 3차예선 진출을 노리는 중국은 이로써 태국과 싱가포르전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중국은 태국보다 골득실에서 두 골을 앞서 있어서, 태국이 싱가포르를 세 골 차로 이기면 3차예선에는 중국이 떨어지고 태국이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 대표팀은 톱 시드로 3차 예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