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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공장 19살 노동자 사망..."철저히 조사하라"

2024.06.20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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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설비 점검을 하던 1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를 두고 유족과 노동단체가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20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가 난 공장을 특별근로감독 해 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숨진 노동자가 사고 후 1시간가량 방치됐다가 숨졌다며, 2인 1조 작업 원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지난해 특성화고를 졸업한 19살 청년으로, 지난 16일 오전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 설비실에서 기계를 점검하다가 숨졌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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