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와 김천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5시 14분과 19분 두 차례에 걸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령됐습니다.
발령 지역은 김천 감문면과 선산읍, 무울면, 육성면, 도개면 등 구미 30여 개 지역입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에서 직접 발송하는데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동시에 3시간의 강우량이 90mm의 비가 내리거나 한 시간에 72mm가 관측되면 즉시 각 읍, 면, 동에 발송됩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2022년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를 계기로 지난해 수도권에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 6건 발송됐습니다.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에선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고, 경북 지방은 지난 7월 8일에 이어 오늘이 2번째 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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